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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탐방

[상도역] 가야보쌈 방문 후기

by beginner99 2022.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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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역 가야보쌈 포장 방문 후기

오랜만에 보쌈이 먹고 싶어서 집 근처에 있는 가야보쌈에 방문했어요.

 

보쌈과 족발, 감자탕 등을 메인 메뉴로 판매하는 식당이였고,

조금 이른 저녁 시간인데도 식당은 이미 절반 정도 차 있었습니다!

주로 근처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분들이나 가족 단위 모임 같았어요 ㅎㅎ

 

저희는 애초부터 포장하려는 생각이었는데, 방문 포장 시 3000원 할인이 적용되더라고요! (3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이즈는 소자가 2인분, 중자가 3인분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외에도 1인 메뉴를 위한 보쌈 정식(11,000원), 삼치구이 정식(11,000원)도 있어서

근처에 사시는데 보쌈이 땡기시는 분들이라면 방문하셔서 식사하는 것도 괜찮아 보였어요!

로스트보쌈 중사이즈
로스트보쌈 중 사이즈  포장

포장 구성은 사진처럼 막국수 + 김치 + 보쌈 + 된장국 + 쌈채소와 마늘, 고추 + 양념이었습니다.

보쌈은 겉보기에는 양이 많지 않아 보였는데, 막상 먹어보니 충분한 양이였습니다.

 

다른 보쌈집과는 다른 꽤나 특색 있는 맛이었는데, 우선 상당히 쫄깃쫄깃한 맛이 있었어요.

아마 살코기의 비중과 비계의 비중이 거의 반반일 정도로 비계의 비중이 높아서 그런 것 같아요!

비계의 비중이 상당히 높아서, 이 부분은 호불호가 상당히 갈릴 법 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굉장히 맛있게 먹었는데, 먹다 보니 확실히 느끼함이 느껴지긴 하더라고요 ㅎㅎ ㅠㅠ

(그래도 맛 자체는 괜찮았습니다!)

 

김치는 보쌈집 김치답게 맛있는 편이었고, 일반 보쌈집 김치보다는 단 맛이 덜해서 좋았습니다.

김치 양을 정말 푸짐하게 주시더라고요!

 

막국수는 한 입 먹었을 때 신 맛이 상당히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살면서 먹어본 막국수 중에서는 가장 신 맛이 강한 것 같더라고요 ㅎㅎ

맛이 없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엄청 맛있는 편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같이 주신 된장국은 일반 식당에서 주시는 된장국 맛인데,

콩나물과 건더기가 꽤나 푸짐하게 들어가서인지 시원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선 가장 메인인 보쌈 자체가 꽤나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라서

비계 부분을 좋아하신다면 단골이 될 정도로 괜찮았던 것 같아요!

저도 비계가 적절히 어우러진 보쌈이 생각난다면,, 나중에 한번 더 방문해볼 의향은 있습니다!

 

이상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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