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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탐방

[선릉 맛집] 신도세기, 직장인들 저녁회식으로 고기 굽고 싶을 때 추천~

by beginner99 2022.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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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직장인들 저녁 회식으로 안성맞춤인 고깃집, 신도세기 방문 후기입니다!

 

신도세기는 선릉역 바로 앞에 위치해있어서 찾기가 쉬워요.

역에서 나오셔서 골목으로 들어오면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단체 회식이 예정되어 있으면 미리 예약을 해서 룸을 배정받을 수 있는데요~

룸에는 따로 캐비닛이 있어서 가방과 외투를 편하게 보관할 수 있었어요.

고깃집에 가면 항상 옷과 가방에 냄새가 배는 게 걱정인데ㅠㅠㅠ

여긴 그런 걱정을 덜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 메뉴는 양고기와 돼지고기를 판매하는데, 저는 둘 다 다양하게 주문해보았습니다~

 

먼저 SGP(Super Golden Pork) 숄더 랙을 주문했습니다. 

이 메뉴는 돼지의 부위 중에서도 굉장히 일부분 조금밖에 안 나와서,

한 테이블 당 한 접시만 주문이 가능하도록 되어있더라고요ㅎㅎ

SGP 숄더랙굽기전 SGP 숄더랙 다 익은 고기와 된장소스

고기는 식당 이모님께서 계속 봐주시면서 구워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맛은 돼지 고기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부드럽고 담백했어요.

 

고기를 주문하면 사진 옆에 보이는 것처럼 된장찌개 같은 소스를 같이 주시는데

고기를 여기 찍어먹으니 육즙이 살아나면서, 조금은 느끼한 맛을 잘 잡아주더라고요ㅎㅎ

 

같이 나오는 파채도 다른 고깃집보다 좀 더 고소한 맛이 있어서 고기와 잘 어울렸고,

명이나물도 나와서 고기랑 싸 먹으니 풍미가 돋았어요~!

(왠지 한 접시만 주문 가능하다고 하니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ㅎㅎ)

 

다음에는 오겹살과 양고기 숄더 랙을 주문했습니다.

오겹살은 껍질?(비계?) 부분이 같이 붙어있어서 조금 더 기름진 맛을 즐길 수 있었고,

양고기는 특유의 잡내는 거의 느껴지지 않으면서도, 양고기 양념과 같이 먹으니

돼지고기와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SGP숄더 랙보다는 오겹살과 양고기 숄더 랙이 더 맛있더라고요.

다 먹고 오니 재방문한다면 오겹살 > 양고기 숄더 랙 > SGP 숄더 랙, 요 순서로 다시 먹어보고 싶네요 ㅎㅎ

맛있었던 라면과 도시락

이외에도 육회, 도시락, 차돌 숙주 라면도 주문해서 먹어보았는데

육회랑 도시락은 개인적으로 무난, 평범하게 느껴졌습니다.

 

근데 의외로 저 차돌 숙주 라면이 별미였습니다.

분명 라면인데...? 재료도 딱히 특별할 게 없는데...?

국물이 정말 칼칼하고, 면발에도 얼큰한 국물이 잘 스며들어서 정말  손이 자꾸자꾸 갔습니다.

저만 그런 게 아니고 같이 가신 분들도 한입 먹고 반해서

각자 한 개씩 추가로 주문해서 드셨어요 ㅎㅎㅎ

 

혹시 신도세기에 가게 되면 저 라면은 꼭 한번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신도세기 점심때 가면 매운 갈비찜도 맛있으니 점심식사하기에도 괜찮아요 ㅎㅎ)

 

전반적으로 고기들도 맛있었고, 회식하기에 서비스도 깔끔해서 만족스러웠어요.

무난한 회식장소를 찾는다면 한 번쯤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은, 신도세기였습니다!!

 * 전부 내 돈 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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