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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탐방

[선릉 맛집] 카토멘, 호불호 적은 토마토라면 맛집!

by beginner99 2022.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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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역 근처에는 맛집이 많아요!

오늘 소개드릴 집은 그중에서도 정말 유명한 편에 속하는 식당입니다~

 

선릉 맛집을 검색하면 항상 빼놓지 않고 소개되는 맛집, 

토마토 라면 전문식당인 카토멘입니다!!

 

사실 저는 토마토소스가 들어간 음식을 좋아하지 않아요..

토마토 파스타, 케첩, 토마토 스파게티 등등의 음식은 가급적이면 안 먹으려고 하는 편입니다 ㅎㅎ

 

그래서 이 식당을 오면서도 반신반의하고,, 혹시나 입맛에 맞지 않아서

많이 버리게 되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두 내심 했습니다

(그래도 데려간 사람들의 성의가 있으니 맛이 없더라도 입에도 안 댈 수는 없으니까요 ㅠㅠㅎㅎㅎ)

 

점심때 11시 30분 즈음에서 방문했을 때는 식당에 자리가 드문드문 있었는데,

조금만 지나도 줄을 엄청 서더라고요!! 

진짜 유명한 식당이구나~ 하는 생각이 이때 들었습니다~

 

토마토 라면은 10,000원이고 치즈 추가가 +2,000원이었는데

저는 치즈 추가 없이 라면만 시켰습니다~

원래 기본을 잘하는 식당이 맛집이라고 하니까요 ㅎㅎ

토마토 라면
조명 색이 너무 빨개서 악마의 음식처럼 나왔는데 ㅎㅎ 실제로 저렇게 빨갛지는 않아요;;ㅋㅋㅋㅋㅠㅠ

음식은 한 5분도 안돼서 금방 나왔어요.

먹기 전에도 예상이 안 되는 맛이었는데, 한입 두입 먹었을 때도 되게 오묘한 맛이었습니다.

토마토파스타 + 한국 라면(매콤한)을 반반 섞은 듯한 맛이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토마토 향이 진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예상했던 것보다 호불호가 크게 갈릴 만한 맛도 아녔습니다.

 

국물을 떠먹을 때도 토마토 맛이 강하게 느껴지진 않았고, 

약간 달달한 라면을 먹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토마토의 새콤 달달한 맛이

라면의 매콤함을 잡아주는 느낌이랄까요? ㅎㅎ

먹다 보니 오히려 국물을 계속 떠먹게 되더라고요!

 

다만 처음 나왔을 때는 라면이 뜨거워서 토마토 맛이 약하게 느껴졌는데,

먹다 보니 식어서.. 식은 이후에는 저는 토마토소스 특유의 거부감이 느껴졌습니다 ㅠㅠ ㅎㅎ

약간 아메리칸 피자 먹었을 때, 피자가 식으면 특유의 식은 케첩 향이 나는 느낌?

(이건 특이 취향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다른 분들은 밥까지 맛있게 말아 드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전반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식당이었습니다.

저같이 토마토소스를 싫어하는 사람도 적당히 만족스럽게 먹은 걸 보면,

크게 호불호가 갈리는 식당은 아닌 것 같아요!

 

오히려 토마토소스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데 선릉 근처에 왔다?

그러면 한 번쯤은 방문해보면 좋을, 가끔씩은 문득 생각날만한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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