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계리사 : 전직자가 소개하는 현실 - 5. 계리사 장단점

보험계리사 : 전직자가 소개하는 현실 - 5. 계리사 장단점

이번 포스팅에서는 계리사의 장단점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일반적인 회사원에 비해 계리사는 비교적 장단점이 명확한 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장단점은 주관적인 부분이라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부분 위주로 나열해 보겠습니다.

 

장점

1. 대부분 서울 근무가 가능하고 근무지 이전의 리스크가 없다.

2. 보험업에 종사해서 일반적으로 연봉이 높은 편이다

3. 2번과 연관해서 계리사 자격수당이 쏠쏠하다

4. 직장인이기는 하지만 나름 준전문직 자격증이라 금융권 내에서는 알아주는 편이고, 회사 내 진급도 느린 편은 아니다.

5. 나름 수학적인 사고를 많이 필요로 하는 직종이다

6. 같이 일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관련 공부를 하신 분들이라 상대적으로 많이 이상하신 분들이 적다...?

7. 보험사가 망할 가능성은 굉장히 적고 나름 경기를 많이 타지는 않는다. (제조업에 비해서는 덜 탄다고 생각한다)

8. 보험이 굉장히 어려운 금융상품인데 회사 다니다 보면 어느 정도 관련 지식이 쌓인다

9. 상품개발을 한다면 내가 구상한 상품을 직접 출시하는 기쁨이 있다

 

단점

1. 업무 강도가 강한 편이다. 야근해야 할 일이 꽤나 많은 편이고 평소 업무도 몰입해서 해야 되는 경우가 많다

2. 연봉이 낮은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엄청 높은 편도 아니다

3. 업황의 사이클을 타는 편도 아니만 그렇다고 엄청 업황이 좋기도 쉽지 않다

4. 전문자격증은 맞지만 개업을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5. 수학적인 사고는 필요하지만 수학이라기보다는 계산에 가깝다

6. 보험에 대한 인식이 안 좋으신 분들이 많다. 만약 본인이 보험에 대한 회의감을 가지고 있다면 조직 내 업무를 하면서 지속적인 회의감이 들 수도 있다.

7. 금융업 중에서도 분위기가 보수적인 편이다. 물론 계속해서 많이 바뀌고 있기는 하다.

8. 업무 난도가 높은 편이다. 이는 전문성과 연결될 수도 있지만 나이 들어서도 계속 머리를 쓰는 일을 하는 건 피곤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이외에도 많은 장단점이 존재하겠지만 생각나는 건 이 정도네요 ㅎㅎ

혹시 궁금하신 부분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